유럽의 유명 관광지는 언제나 인파로 붐비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조용하면서도 매력적인 소도시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럽에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한적하면서도 아름다운 소도시들을 소개합니다. 대도시의 번잡함을 피해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완벽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1. 슬로베니아의 감성적인 호숫가 마을, 블레드 (Bled)
슬로베니아의 블레드는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작은 호숫가 마을입니다. 블레드 호수 중앙에는 그림 같은 블레드 섬이 자리하고 있으며, 섬 위에는 중세 시대에 세워진 작은 교회가 있습니다. 이곳은 유럽에서도 가장 로맨틱한 장소 중 하나로 손꼽히며, 신혼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 블레드의 매력 포인트
- 블레드 호수 보트 투어
- 전통적인 나무 보트(플레타)를 타고 호수 한가운데 있는 블레드 섬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 섬에 있는 성모승천 교회에서 종을 울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 블레드 성 (Bled Castle)
- 블레드 호수를 내려다보는 절벽 위에 위치한 1000년 역사의 성입니다.
- 성에서 내려다보는 호수 전망이 압권이며, 중세 스타일의 레스토랑에서 전통 요리를 맛볼 수도 있습니다.
- 크림 케이크 (Kremna Rezina)
- 블레드에서 반드시 먹어봐야 할 디저트로, 바삭한 페이스트리와 부드러운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달콤한 케이크입니다.
- 트리글라브 국립공원 하이킹
- 블레드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트리글라브 국립공원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 호수 주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하이킹 코스를 따라 깊은 계곡과 폭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블레드는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에게 최적의 여행지로,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힐링하기에 완벽한 곳입니다.
2. 이탈리아의 숨겨진 보석, 치비타 디 반뇨레조 (Civita di Bagnoregio)
이탈리아 중부 라치오 지역에 위치한 치비타 디 반뇨레조는 ‘죽어가는 도시(The Dying City)’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도시가 위치한 절벽이 지속적으로 침식되면서 점점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풍경을 자랑하며, 관광객이 적어 조용하고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치비타 디 반뇨레조의 매력 포인트
- 하늘을 걷는 듯한 다리 건너기
- 마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길고 가파른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 다리를 건너는 순간, 마치 중세 시대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중세 시대의 골목길 산책
- 치비타는 자동차가 다닐 수 없는 곳이기 때문에 골목길이 아주 고즈넉합니다.
- 돌로 만들어진 집들과 작은 카페, 와인 바가 조화를 이루며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전통 이탈리아 음식 맛보기
- 소규모 레스토랑에서 라치오 지방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 특히 트러플 요리와 파스타는 꼭 먹어봐야 할 메뉴입니다.
- 로마에서 당일치기 가능
- 로마에서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면 2~3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일정이 짧은 여행자들에게도 추천됩니다.
치비타 디 반뇨레조는 이탈리아의 숨겨진 보석 같은 마을로, 평화로운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3. 프랑스의 아름다운 수채화 마을, 콜리우르 (Collioure)
프랑스 남부 카탈루냐 지방에 위치한 작은 해변 마을 콜리우르는 색색의 건물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이곳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곳으로도 유명하며, 한적한 해변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 콜리우르의 매력 포인트
- 색감이 돋보이는 예술적인 거리
- 피카소, 앙리 마티스 등 유명 화가들이 머물며 작품 활동을 한 곳으로, 골목 곳곳에 예술적인 감성이 묻어 있습니다.
- 콜리우르 성채 (Château Royal de Collioure)
- 중세 시대의 요새로, 바다를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 해변가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
- 프랑스의 유명한 코트다쥐르보다 관광객이 적어 조용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 해변 근처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요리와 와인을 맛보는 것도 필수 코스입니다.
- 스페인 국경과 가까운 위치
- 바르셀로나에서 차로 약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스페인 여행과 함께 묶어서 여행하기에도 좋습니다.
콜리우르는 유럽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소도시로, 관광객이 적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결론: 한적한 유럽 여행을 떠나보자!
유럽의 대도시는 언제나 관광객들로 붐비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조용하고 매력적인 소도시들이 많습니다. 블레드의 아름다운 호수, 치비타 디 바뇨레조의 중세 분위기, 그리고 콜리우르의 예술적인 감성까지! 이곳들은 인파 없이 여유로운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이제 당신의 여행 버킷리스트에 이 소도시들을 추가해보세요! 평온한 유럽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이번엔 숨겨진 유럽 여행지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글 작성해 보았습니다. 유럽은 아무래도 한국인들이 어딜 가나 많기 때문에 비교적 여행의 느낌을 많이 내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한적하고 한국인들이 많이 없는 여행지에 대해 찾아보고 방문하였습니다. 한적한 유럽은 정말 여행 느낌이 물씬 나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여행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분명 사전에 정보를 찾아보시고 방문한다면 반드시 만족하실 겁니다. 다들 안전한 여행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만드셔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 많이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번에도 도움 되는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