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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속 숨은 신혼여행지 (저렴, 낭만, 힐링)

by kkk444 2025. 4. 15.

요새 결혼은 해도 신혼여행지 때문에 걱정이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생겼습니다. 유럽 여행은 비싸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조금만 시선을 돌리면 저렴하면서도 낭만 가득한 신혼여행지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파리, 로마, 런던이 아니더라도 숨겨진 소도시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지역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성비 좋으면서도 낭만과 힐링이 함께하는 유럽 속 숨은 신혼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신혼여행

프라하 외곽 소도시, 체코의 숨은 보석

체코는 유럽에서도 물가가 저렴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수도 프라하도 인기가 많지만, 그 외곽의 소도시들 또한 아름답고 저렴한 신혼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체스키 크룸로프(Cesky Krumlov)는 동화 속 마을 같은 풍경으로, 중세 시대 건물과 강을 따라 흐르는 로맨틱한 풍경이 신혼부부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숙박비 역시 프라하에 비해 저렴하며, 현지 레스토랑에서도 부담 없이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교통편도 발달해 있어 프라하에서 버스나 기차로 2~3시간 내외로 이동 가능하며, 하루에 여러 대의 버스가 운영되고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아름다운 성과 붉은 지붕들이 어우러진 마을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여행객이 붐비지 않기 때문에 둘만의 시간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신혼부부에게는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화유산을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중세시대의 성을 투어 하거나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체코 코루나(Koruna)를 사용해 전반적인 물가 부담이 낮다는 점이 체코 소도시의 큰 장점입니다. 체코는 유럽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지만 비교적 저렴한 도시라 요즘 결혼하시는 부부들에게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포르투, 유럽의 감성적인 항구도시

포르투갈의 제2의 도시인 포르투(Porto)는 비교적 저렴한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갖춘 항구도시입니다. 수도 리스본보다 관광객이 적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커플 여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포르투는 특히 ‘포트 와인’의 산지로 유명하여 와이너리 투어와 시음 체험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리베이라 지구를 따라 펼쳐지는 도루 강변의 야경은 영화 속 장면처럼 아름답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언덕 위 전망대에서 도시 전경을 감상하거나, 골목골목을 산책하며 유럽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숙소 역시 가격대가 다양해 예산에 맞게 고를 수 있고, 저렴한 부티크 호텔도 많아 예비부부에게 큰 부담 없이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 줍니다. 포르투갈의 음식 문화 역시 신혼여행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시푸드 레스토랑이나 베이커리에서 가성비 좋은 한 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포르투는 교통 인프라가 잘 되어 있어 가까운 지역으로의 당일치기 여행도 용이합니다. 아베이루(Aveiro)나 기마랑이스(Guimarães) 같은 소도시도 하루 일정으로 방문하기 좋으며, 기차 요금도 저렴해 여행 예산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요새 봤던 유튜버들 중에서도 신혼여행으로 반드시 가야 할 곳이라고 말했던걸 들었습니다. 포르투갈 사람들도 매우 친절하고 중간에 시간이 생기신다면 축구로도 아주 유명한 나라이기 때문에 축구를 관람하셔도 매우 만족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루마니아 브라쇼브, 자연과 고성의 만남

루마니아는 유럽 내에서도 물가가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로, 신혼여행 예산을 아끼면서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부부들에게 제격입니다.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기차로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브라쇼브(Brasov)는 중세 유럽의 분위기를 간직한 도시입니다. 드라큘라 전설로 유명한 브란 성도 근교에 위치해 있어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브라쇼브는 트란실바니아 지방에 자리잡고 있으며, 붉은 지붕의 집들과 고풍스러운 시계탑,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이 압도적입니다. 신혼여행지로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바로 그 점이 매력입니다. 대중 관광지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한적한 여행을 원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선택입니다. 숙소는 호텔보다 게스트하우스나 아파트 렌트 형식이 많아 하루 30~50유로 선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장기 체류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특히 현지 음식 가격도 저렴해 커플이 하루 세끼를 푸짐하게 먹어도 예산 초과 걱정이 없습니다. 자연과 문화, 역사 모두를 경험할 수 있는 루마니아의 브라쇼브는 힐링과 탐험이 공존하는 여행지입니다. 겨울철에는 인근 스키 리조트를 방문하거나, 여름철에는 트래킹과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어 계절에 따른 즐길 거리도 풍부합니다. 브라쇼브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둘만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루마니아는 보통 사람들에게 아주 생소한 나라라고 생각하는데 그마만큼 남들은 가보지 않은 나라이기 때문에 남들과는 다른 경험, 둘만의 신혼여행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나라입니다. 특히 자연관광이 아주 아름다워서 도시보단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더욱더 추천해드리고 싶은 장소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신혼여행을 간다면 신혼여행 후보지 중에 반드시 추가해서 생각해봐야 할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결혼 계획은 구체적으로 없지만 일단 신혼여행지부터 생각하는 게 웃기긴 하지만 솔직한 생각을 말씀드리고 있는 겁니다.

저렴하면서도 로맨틱한 유럽 신혼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프라하 외곽의 체스키 크룸로프, 포르투갈의 항구도시 포르투, 루마니아의 역사 도시 브라쇼브는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인기 대도시보다 조용하고 물가가 낮으며, 그만큼 더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둘만의 특별한 시간을 계획 중이라면, 이제는 숨은 유럽으로 시선을 돌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