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대륙은 신혼여행지로서 매력적인 다양한 국가와 도시들을 품고 있어 커플의 취향에 따라 특별한 여행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하와이의 낭만, LA의 트렌디한 분위기, 캐나다의 자연 속 여유까지, 각 지역이 제공하는 분위기와 경험은 모두 다르기에,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곳을 중심으로 상황별 맞춤 신혼여행지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미국이라고 하면 신혼여행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가보고 싶은 나라입니다. 그래도 미국은 워낙 넓기도 하고 넓은 만큼 지역마다 매력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어디로 갈지 고민이신 분들과 함께 고민할 수 있게 가장 추천드리는 도시들만 뽑아서 정보 취합하여 보았습니다. 그중에 하와이는 언제 가도 날씨가 정말 그림처럼 아름답기 때문에 가장 대표적인 하와이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하와이 – 낭만적인 휴양을 꿈꾸는 커플에게
하와이는 오래전부터 전 세계 신혼부부들의 로망으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휴양지입니다. 미국의 50번째 주인 하와이는 총 8개의 주요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에서도 오아후섬과 마우이섬이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와이키키 해변은 그야말로 신혼의 로맨스를 더해주는 대표 명소로, 황홀한 석양과 맑은 바닷물, 그리고 다채로운 액티비티가 어우러져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하와이는 대부분 신혼여행 오시는 분들을 보면 렌터카를 많이 하시는데 렌터카 중에서도 오픈카를 많이들 렌트하셔서 다니는 것을 봤습니다. 그만큼 하와이는 날씨가 정말 끝내주기 때문에 비만 오지 않는다면 천장을 오픈하고 달리면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이 되실 겁니다.
하와이에서는 단순히 해변에 머무는 것을 넘어서 헬기 투어, 스노클링, 돌핀 크루즈, 하와이 전통 루아우 쇼 같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럭셔리 리조트들도 잘 갖춰져 있어, 신혼의 단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손색이 없습니다. 또한 미국 내 치안이 안정된 편이라 여행 중 불안 요소도 적고, 다양한 음식 문화와 쇼핑 인프라도 충실하여 편리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여유로운 일정이 가능하다면 마우이섬이나 카우아이섬 등으로 일정을 확장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 섬들은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보다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원하는 커플에게 알맞습니다.
LA – 도시 감성과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로스앤젤레스(LA)는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도시로,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공존하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도시입니다. 신혼여행지로서 LA의 매력은 단순히 관광에 국한되지 않고, 트렌디한 감성과 도시 특유의 생동감을 한껏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할리우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산타모니카 해변 등 다양한 명소들이 포진해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합니다.
특히 LA는 SNS 감성 사진을 좋아하는 커플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벽화로 유명한 멜로즈 애비뉴, 석양이 아름다운 그리피스 천문대, 현대적인 분위기의 게티센터 등은 웨딩스냅 못지않은 인생샷 포인트로 가득합니다. 여기에 고급 레스토랑과 쇼핑몰, 라운지 등도 많아 식도락과 쇼핑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커플에게도 적합한 여행지입니다.
또한 LA를 거점으로 라스베이거나 샌프란시스코 등 인근 도시로의 확장 여행도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미서부의 아름다운 국립공원을 둘러보는 로드트립 루트를 활용한다면 보다 다채로운 신혼여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렌트를 통해 유연하게 일정을 조절할 수 있는 점도 LA 여행의 묘미 중 하나입니다.
캐나다 – 자연과 힐링을 원하는 커플에게
북미 대륙의 또 다른 매력적인 신혼여행지는 바로 캐나다입니다. 캐나다는 웅장한 자연경관과 조용한 분위기로, 바쁜 결혼 준비를 마친 커플에게 완벽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특히 밴쿠버, 휘슬러, 밴프 국립공원 등은 신혼여행지로 점차 주목받고 있으며, 4계절 내내 각기 다른 자연의 얼굴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밴쿠버는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스탠리파크, 그랜빌 아일랜드, 개스타운 등 관광 명소가 밀집해 있으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겨울철이라면 스키 리조트가 발달한 휘슬러에서 액티브한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고, 여름에는 밴프 국립공원의 투명한 호수와 고요한 숲길을 따라 걷는 트레킹도 인상적입니다.
또한 캐나다는 영어권 국가 중에서도 특히 친절한 국민성과 안전한 환경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한국과의 시차가 적당히 유지되며, 다양한 이민자 문화가 융합되어 있어 음식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호텔뿐 아니라 자연 속 로지, 캐빈 숙소 등이 잘 발달돼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유럽풍 건축물이 많은 퀘벡시티나 몬트리올도 일정에 포함하면 보다 이색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요새 여행프로그램에서도 많이 등장하는 도시 입니다. 캐나다는 특히 자연이 끝내주기 때문에 경이로운 자연을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드릴 수 있는 곳입니다. 자연이 정말 멋진 만큼 사진도 정말 잘 나오기 때문에 성능 좋은 카메라는 필수로 챙겨서 여행 떠나시길 바랍니다.
미주 대륙의 하와이, LA, 캐나다는 각각 다른 매력과 분위기를 가진 신혼여행지입니다. 하와이는 낭만적 휴식, LA는 도시의 활력, 캐나다는 자연 속 힐링이라는 테마로 각자의 개성을 갖고 있어 커플의 취향과 여행 목적에 따라 최적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한 번뿐인 신혼여행인 만큼, 두 사람의 라이프스타일과 원하는 여행 스타일을 고려해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